요즘 AI 모델이라고 하면, 수십억 개의 데이터로 학습한 거대한 모델들을 떠올리기 쉽습니다. GPT, BERT, Gemini 같은 이름들이 바로 그 대표죠. 그런데… 데이터 없이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AI가 등장했습니다. 이름부터 강렬한 이 모델, 바로 ‘Absolute Zero’입니다.
Absolute Zero란?
‘Absolute Zero’는 2025년 5월에 발표된 자기 주도 학습(Self-Learning)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입니다. 이 모델의 핵심은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한 발상입니다.
"외부 데이터 없이도 AI는 스스로 배울 수 있다!"
칭화대학교(Tsinghua University)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냈습니다.
어떻게 학습하나요?
Absolute Zero는 사람이 미리 준비한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. 대신,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학습합니다:
- AI가 스스로 문제를 만듭니다.
예를 들어, 수학 문제나 코드 실행 문제 등 다양한 ‘과제’를 생성합니다. - 그 문제를 풀고, 정답을 스스로 검증합니다.
생성한 코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실제로 실행해 보고, 결과를 바탕으로 맞았는지 판단합니다. -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학습합니다.
정답에 가까운 시도는 보상을 받고, 틀린 시도는 버려지며 AI는 점점 똑똑해집니다.
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델은 외부에서 주입된 정보 없이도 추론 능력을 키워 나갑니다.
진짜 성능은 어느 정도?
놀랍게도, Absolute Zero는 기존의 데이터 기반 모델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특히 코드 생성 및 추론 문제에서 그 능력이 두드러지며, 일부 분야에서는 상위권 AI 모델을 앞서는 결과도 나왔습니다.
누가 만들었나요?
이 모델은 칭화대학교(Tsinghua University)의 Gao Huang 교수팀을 중심으로, Andrew Zhao, Yiran Wu 등 여러 연구자들이 함께 개발했습니다. 논문은 arXiv에 등록되어 있으며, 프로젝트 페이지와 GitHub도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📄 논문: Absolute Zero: Reinforced Self-play Reasoning with Zero Data
- 🌐 프로젝트 페이지: Absolute Zero Reasoner
- 💻 GitHub: LeapLabTHU/Absolute-Zero-Reasoner
왜 이 모델이 중요한가?
Absolute Zero가 제시한 방식은 기존 AI 개발의 고정관념을 뒤흔듭니다. 우리는 그동안 “좋은 AI는 많은 데이터에서 나온다”고 믿어왔죠. 하지만 이 모델은 ‘문제 해결 능력’과 ‘스스로 학습하는 구조’만 갖추면, AI도 제로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.
- 💡 데이터 수집 비용 감소
- 💡 프라이버시 문제 최소화
- 💡 소규모 환경에서도 학습 가능
AI가 점점 더 인간처럼 ‘배우는 방법’을 배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죠.
결론
Absolute Zero는 그 이름처럼, ‘무(無)’에서 시작해 AI의 가능성을 다시 쓰고 있습니다.
이 기술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, 그리고 다른 분야에 어떻게 응용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.
"데이터 없이도 똑똑해질 수 있다."
Absolute Zero는 AI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한 걸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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